샌드박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MCN의 현재와 미래” 한예진 유튜브 특강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은 한.예.진 아트홀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실무진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 열린 이번 특강은 올해 1학기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샌드박스와 한.예.진의 영상제작계열 유튜브, 영상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전공 재학생들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샌드박스의 천민규 선임매니저가 강단에 섰다.
한.예.진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는 샌드박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대표 MCN(멀티채널네트워크)기업이다. 도티, 유병재, 함연지, 장삐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1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창사 5년여 만에 약 2억 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 수 26억 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업계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샌드박스 천민규 선임 매니저는 MCN 사업의 생태계와 디지털 콘텐츠의 밸류체인을 소개하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직무와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MCN은 콘텐츠 생산자들과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리고 시청자의 가교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각 이해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세심한 관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다. 현재 코로나 시대 이후 언택트 경제의 활성화와 디지털 콘텐츠의 확장이 예상되며, 콘텐츠의 몸값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진 재학생들도 학교에서 꾸준히 역량을 훈련하여, 제작자로서 그리고 콘텐츠 업계의 관계자로서 성장하여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특강에 참여한 한.예.진 영상제작계열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예.진 유튜브 전공 20학번 우현수 학생은, “MCN 회사 내 직무와 채용과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맞춘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준비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유튜브 전공 한.예.진 재학생으로서 유튜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의 실무진으로부터 듣는 이야기는 정말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드박스와 한.예.진은 지난 2019년 방송예술분야 인재양성과 업계 진출을 위한 실무교육을 함께하는 산학협약식을 맺은 이래, 샌드박스 소속의 스타 크리에이터와 실무진 특강, 샌드박스 본사 현장 학습 등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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