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소리를 빚다, 방송음향디자인실습 후기

저희는 금일 방송음향 디자인 실습을 들어보았는데요.

이 수업은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콘솔을 직접 다루며 실질적인 음향 디자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수업입니다.

다양한 오디오 소스를 콘솔에 연결하고, 페이더를 조절해 볼륨을 믹싱하며

기본적인 신호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정 주파수를 강조하거나 깎아내려 소리의 질감을 다듬는 EQ와, 소리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조절하여

안정적인 음량을 유지하는 컴프레서를 실제로 적용하며 소리 디자인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뉴스 진행 등 다양한 방송 상황을 가정하고

콘솔을 이용하여 배경음악과. 효과음. 목소리를 적절하게 믹싱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소리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콘솔이 이제는 소리를 디자인하는 즐거운 도구로 느껴집니다

이론으로만 접했던 기술들을 실제로 적용해보며

음향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섬세한 작업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