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모델 박영선 모델연기전공 겸임교수 임용
90년대 톱 모델 박영선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모델연기예술전공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모델연기예술전공은 2019학년도부터 모델 박영선을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한예진 겸임교수로 임용된 박영선 교수는 19살의 나이에 데뷔하여 모델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90년대 최고의 모델로 앙드레김과 조합을 이뤄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남성들의 로망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큰 키와 작은 얼굴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박영선 교수는 모델 출신 배우 1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당시 한국 사회에 작은 얼굴 열풍을 일으켰고 한국을 뛰어넘어 일본과 파리에도 진출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이어왔다.
90년대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몰이의 당사자인 톱 모델 박영선은 오는 28일 방송분부터 SBS ‘빅이슈’에 전격 전격 출연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주인공의 소속사 대표 김흥순 역으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극중 김흥순은 지수현(한예슬)이 파헤치는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의 소속사 대표로 등장한다. 그녀의 드라마를 통한 안방극장 컴백은 무려 20여년 만이다.
이처럼 20여년만의 드라마 컴팩과 후학양성을 위한 겸임교수 등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박영선 교수는 한예진에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2018 전국고교 모델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모델연기전공 겸임교수로 임용된 박영선 교수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예진 모델연기예술전공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본격적으로 후임 양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