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제2회 ADFF' 성료... 한일 공동제작으로 국제적 위상 높여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 성우계열이 주최한 '제2회 Animation Dubbing Film Festival(ADFF)'가 2025년 9월 4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ADFF는 작년에 이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더빙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상영하는 시사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Section 0부터 Section 4까지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한예진과 MOU를 체결한 일본의 도쿄애니메이션컬리지전문학교, 오사카애니메이션컬리지전문학교와의 공동제작 작품이 선보인 것이다. Section 3에서 상영된 SAMG엔터테인먼트 제작 '새콤달콤 캐치!티니핑'과 '메탈카드봇S'는 한예진 학생들의 한국어 더빙과 일본 학교 학생들의 일본어 더빙이 씬마다 번갈아가며 교체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한예진 성우계열 전임교수인 백전승 교수가 도쿄애니메이션컬리지전문학교 졸업생이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직접 일본까지 가서 ADFF 참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교육적 열정을 보여주었다.
Section 0에서는 한예진 겸임교수인 김식연 교수가 방학 기간 동안 진행한 워크샵의 모놀로그 작품이, Section 1에서는 성우계열 동아리와 스터디그룹이 직접 제작한 자기소개 영상이 상영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Section 2에서는 여은아 감독이 제작한 공포 콘텐츠 심야상영회가 진행되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Section 4에서는 Aniplus와 국내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선보였다. 웹툰 원작의 국내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와 '호랑이 들어와요'를 한예진 학생들이 새롭게 더빙한 작품들은 이미 한국어 더빙 원작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총괄한 한예진 성우계열 곽지훈 교수는 "이번 제2회 ADFF는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국제적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국내 교육기관이 과연 몇 곳이나 될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전승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더빙 작품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ADFF는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무교육 중심으로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 성우계열은 곽지훈 교수를 필두로 강수진 성우, 김영선 성우, 이용신 성우, 장경희 성우, 이윤선 성우, 최덕희 성우, 서윤선 성우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 최고 성우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최신장비와 9개의 녹음실을 갖춘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예진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 분야로는 성우, 방송영상, 음향,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계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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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822)